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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예화&칼럼

[설교예화] 교회 | 21세기를 향한 도시목회 전략

by №1★↑♥ 2021. 3. 1.

[설교예화] 교회

21세기를 향한 도시목회전략


  21세기는 `도시화 시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오늘의 지구촌은 급속히 도시화 되어가고 있다. 나무와 숲이 우거졌던 농촌은 순식간에 수백, 수천 가구가 모여사는 신도시 아파트촌으로 변모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온갖 사치와 향략이 꿈틀거리는 도시 문화가 밀려들고 있다. 지구의 도시화 추세를 바라보면서 목회자들은, 지금 도시에서 목회를하건 또는 농촌에서 목회를하건 도시목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 시기에 와 있는 것이다.

 


  기독교 타임즈는 도시화라는 미래적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감리교 연수원과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샬롬 유스호스텔(감리교연수원)에서
"21세기와 도시선교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미래 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하이오 United Theological Seminary의 Norman E.Thomas교수의 `21세기 도시선교의 전망'`미래 도시선교의 효과적 모델들' 그리고 감신대 염필형 교수의 `한국적 상황에서의 도시선교 전망과 모델'의 강의가 있었다. 노르만 토마스 교수는 ‘도시에 대해 교회는 어떠한 느낌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의문제기를 통해 예수께서 도시를 사랑하셨으므로 그리스도인들도 도시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예수께서 도시보다는 농부들이나 어부들과 함께 고향에서 지내셨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지를 방문하고 나서,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불과 6마일 떨어진 위성도시임을 알았다. 예수께서 자라셨던 나사렛도 격리된 시골 마을이 아니었다."

  더욱이 예루살렘 입성 사건에 대한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라는 누가의 묘사는 예수께서 도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보여주는 명백한 구절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하비 콕스의 세속도시의 범죄에 대한 신화, 세속화에 대한 신화, 비인간화에 대한 신화 등 7가지 도시관은 근거없는 사회적 통념에 불과하다며, 시골에 비해 도시가 무조건 비인간화 되었다거나 세속 도시안에는 전통적인 종교가 붕괴될 수 밖에 없다는 이론들은 잘못된 것임을 명확히 했다.

 

 

1. 도시선교를 위한 가장 좋은 모델로 노르만 토마스안디옥 교회를 제시하였다.


"안디옥은 국제적인 도시였다. 많은 나라들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았으며 극장과 경기장이 건설된 세계적인 도시였다. 그러나 안디옥은 어두운 면도 가지고 있었다. 비도덕성과 많은 악의 근원이기도했다." 그러나 노르만 교수는 누가가 이러한 부정적인 면을 나타내기 보다는 그곳에서 일어나 거대한 영적 사건들을 말하고 있다는 것에 강조점을 두었다. 안디옥은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이며 모든 이방 교회의 모교회로서 바울로 하여금 기독교 초기의 위대한 도시 사도가 되게 한 곳이라는 것이다.

노르만은 안디옥 교회를 통해 여덟 가지의 도시 목회의 모델을 제시했다.

▶ 복음전도의 최우선시 ▶ 모든 교인들에게 사역을 맡기라 ▶ 새신자를 잘 돌보라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증거하라
▶ 가난한 자들을 측은히 여기라 ▶ 예언과 가르치는 기능을 동시에 확고히 하라 ▶ 급진적이고 윤리적인 장벽을 극복하라
▶ 선교를 위해 그 이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등.
이같은 안디옥 교회의 모습은 창조적이고 효과적인 21세기 도시 목회의 최적의 모델이라는 것이다.

  미래의 목회형태의 방향과 관련하여 염필형 교수는 개교회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교회연합 사업이 활발히 일어날 것이며 평신도 활동의 극대화, 여성의 위치와 역할의 다양화, 공동목회, 사회적 잇슈와 연계된 프로젝트 등 새로운 목회 형태들이 대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주일위주의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주간 행사가 활성화도 있어야 하며 의식과 문화의 변화에 발맞추어 예배형태에 있어서도 새로운 형태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간 지도자의 활용, 대형화보다는 작은 조직을 통한 전도의 새로운 접근도시선교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목회의 전략 모색을 위한 하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의를 지닌다. 창천교회 김성태 목사는 "오지선교 뿐아니라 도시선교에도 구체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목회 전략이 필요함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도시목회를 위한 연구의 시급함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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