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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송태근목사37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10 I 야고보서 3장 1-6절 I 혀의 두 가지 위력 I 야고보서 강해(10) I 설교문 혀의 두 가지 위력 - 송태근 목사 - 오늘은 '혀의 두 가지 위력'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언어 문제지요? 언어, 말. 같은 개념인데 한국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소리에 대한 순위를 매겨 놓았더라고요. 10위가 알람소리. 군대 기상나팔소리. 그리고 여러 소리가 있는 데 1위가 뭐냐?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 그런데 소리하고 말은 또 틀려요. 젊은 부부가 듣기 싫은 말이 뭘까 하니? "아기 언제 가져?" 제일 듣기 싫다고 해요. 남자들이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뭘까요? "경제권은 가진 거야?" 그리고 공통적으로 싫은 소리, "언제 돈 모아서 집 살래?" 그 말 자체는 별 문제가 없지만.. 적절하냐의 의미겠죠? 같은 말이라도.. 제 주변에도 평생 저를 만나면 가르치는 사람이 있어요. 그분을 가만히 보.. 2024. 5. 4.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8 I 야고보서 2장 14-18절 I 네 믿음을 보여 봐! I 야고보서 강해 (08) I 설교문 네 믿음을 보여 봐!- 송태근 목사 - 믿음을 어떻게 보이나요? 첫 14절에 보시면,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여기는 '행함'보다는 영어 번역에는 'Action', '행동하는 것'으로 번역하는 것이 좀 더 좋을 듯해요. 그래서 '..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여기에 두 가지 질문이 있지요? 첫째는, 무슨 유익이 있느냐? 두번째는, 그 믿음이 자기를 구원할 수 있겠느냐? 그래서 이 내용을 장로교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어요. 어떤 관점이냐? 구원을 얻는데도 행동이 필요한가? 어떤 조건이 전제되어야 하는가? 이 이야기는 행동의 강조점을 두기 위해서 기록한 의도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7:15, 거짓 .. 2024. 4. 27.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7 I 야고보서 2장 1-7절 I 차별의 죄 I 야고보서 강해(07) I 설교문 차별의 죄-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오늘은 차별의 문제에 대해서 다루려고 합니다. 차별을 죄까지로 규정할 수 있나? 글쎄요. 그래서 제가 검색을 좀 해보았어요. 종류를 헤아려 보니까, 우리 삶 전체가 차별이에요. 크게는 남녀 차별이 있어요.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더 나아가서 한국사람들이 하기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허드렛일을 외국 노동자들의 싼 노동값을 지불하고 그들은 코리안 드림으로 이 땅에 와서 허드렛일을 다 합니다. 그들이 지금 빠져나가면 산업이 마비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땅에 와서 구타, 매질, 욕설을 듣습니다. 이런 차별도 있지요. 뿐만 아니에요. 노숙인들.. 또 외모차별, 또 출신지. 경상도냐? 전라도냐?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도 고향 출신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담임목사.. 2024. 4. 25.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6 I 야고보서 1장 19-27절 I 세가지 명령 I 야고보서 강해(06) 세 가지 명령 -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 오늘 야고보서 1장은 우선 18절을 한번 볼까요? 야고보서 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땅에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났어요. 뭘로 잉태하여 낳게 하여 잉태하였다고 하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는 새 생명으로 태어났어요. 생명이 태어나면 그걸로 끝나는 건가요? 그렇지 않지요. 그다음에는 필연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진리로 잉태되고, 진리로 태어난 만큼 무엇으로 자라야 할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는 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온전하고, 흠이 없이 구비하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중요한.. 2024. 4. 23.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5 I 야고보서 1장 12-18절 I 무대 뒤 I 야고보서 강해 (05) I 설교문 무대 뒤 - 송태근 목사 - 여러분, 방송국에 가면 세트가 항상 있습니다. 거기는 스크린에 드러나는 곳이 비치고 보여지는 곳이지요. 그 무대는 보통 방송국에서는 세트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때로는 침실도 되고, 강의실도 되고, 마당도 되고 여러 가지 삶의 이야기들에 따라서 변합니다. 그 현장을 늘 우리가 스크린으로 봐요. 그런데 혹시 무대 뒤켠으로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고정적으로 방송 녹화를 하다 보니까 무대 앞까지 나가기까지 무대 뒤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보내는 시간이 꽤 돼요. 무대 뒤는 조금 컴컴하고 앞에 밝은 조명을 위해서 무시무시한 시커먼 전깃줄이 천지사방에 깔려 있고, 뿐만 아니라 카메라 맨들이 뒤에 대기해 있고 출연진들이 긴장을 하면 마실 물을 준비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작가들.. 2024. 4. 19.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4 I 야고보서 1장 9-11절 I 부함과 가난함의 본질 I 야고보서 강해(04) 부함과 가난함의 본질 - 송태근 목사 - 오늘은 야고보서 네 번째 시간인데요. 서론 빼면 세 번 진행했어요. 그런데 오늘의 진도가 11절까지입니다. 원래 11절까지가 첫 번째 단락입니다. 그래서 오늘 11절까지는 사실상 큰 문맥에서 2절부터 살펴보는 것이 맞습니다. 내용상. 오늘의 주제를 보면 '낮은 자'와 '부한 자'가 등장을 해요. 그래서 앞의 내용과 안 맞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정말 동떨어진 것인가? 아니면 어떤 연유에서 연결고리를 갖고 있나? 이걸 우선 보도록 하겠습니다. 9절입니다. '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여기서 '낮은 자'와 '부한 자'를 대비시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낮은 쪽에는 '형제'라는 수식어가 있고.. 2024. 4. 17.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3 I 야고보서 1장 5-8절 I 두 마음 I 야고보서 강해(03) 두 마음 - 송태근 목사 - 야고보서를 읽다 보면 이런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어야 합니다. 왜 야고보 사도는 이 말했다, 저 말했다 주제가 불분명할까? 예를 들어 오늘의 본문을 보면 뜬금없이 '지혜로움'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하는 것 같아요. 구조를 보면 지혜 이야기를 하다가 낮은 형제 구한자로 주제가 갑자기 바뀌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으면서 본문을 유심히 묵상하다 보면 주제가 전부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구나! 치밀한 논리 전개의 형식을 가지고 있음을 금방 눈치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본문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그랬어요. 여기서 첫 번째 강조하는 게 뭐냐 하면, 부족한 거예요. 뭐가 부족하냐? 지혜가.. 이 말은 왜 했을까? 4절 때문에 한 거예요. '인내.. 2024. 4. 11.
송태근 목사 I 야고보서 강해 2 I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음 I 야고보서 1장 12-18절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음 - 송태근 목사 - 우리가 어제는 '시험을 기쁘게 여기라' 기쁘게 여겨야 하는 이유는, 시험에는 인내를 이루는 온전함이 두 영역이 있기 때문이에요. 인내를 감당해야 하는 그 자체가 있어요. 그것을 온전히 이루어야 해요. 운동으로 말하면, 훈련을 잘 소화해야 하는 온전함이 있어요. 그것을 감당할 때는 너무 힘들어요.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겪어야 하는지도 모르게.. 그런데 그것을 하루하루 버티고 겪다 보면 저 먼 끝에 나도 생각지 못했고 기대하지 못했던 어떤 놀라운 하나님의 목적하신 선물이 놓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을 이미 시험을 통해서 설정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선물이었어요. 정작, 겪고 있거나, 겪는 중에는 그것을 알까요? 모를까요? 이렇게 인내를 ..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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