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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예화&칼럼

[설교예화] 두려움에 관한 예화

by №1★↑♥ 2021. 6. 12.

두려움에 관한 설교예화

  병원에서 말기 암 진단을 받은 한 젊은 자매가 수술을 앞두고 친구에게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왜 지금 죽어야 해? 난 살고 싶어. 난 억울해. 어떤 사람은 적절한 식이 요법과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 암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하더군. 또 어떤 사람은 회개하라고 하고... 모두 다 필요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난 죽고 싶지 않아. 이렇게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이 자매는 극심한 두려움에 휩싸여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두려움이란 감정은 우리를 점점 쇠약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다음과 같은 두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첫째, 가난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가난해져서 먹고살기 힘들어지면 어떡하니? 사업이 망하거나 실직을 하면 우리 가족은 어떡하냐'하는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둘째, 질별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질병들이 있는데 나도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면 어떡하나? 요즘 많은 질병들이 있는데 나도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면 어떡하나?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데 나도 갑자기 암에 걸리면 어떡하나?' 하는 질병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셋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인생의 낙오자가 되거나 실패자가 되어 사람들로부터 버려지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넷째, 죽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갑자기 죽으면 어떡하나? 병에 걸리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해서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죽으면 어떡하나? 내가 죽으면 우리 가족은? 우리 자녀는 어떻게 되나?' 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두려움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두려움은 거절에대한 두려움입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로부터 유래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었고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졌습니다. 원래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사랑의 교재를 하며 살아가던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아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습니다.

  이제 아담의 후손은 본성적으로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거절의 두려움을 갖고 태어납니다. 이렇게 원죄를 지어 하나님에게 버려진 인간은 여러 가지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거절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은 마음 밑바닥에 버려질지 모른다는 공포와 불안이 있기 때문에 사는 것 자체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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