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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표팀 자진 사퇴 한현희, 대체 선발은 누구?

by №1★↑♥ 2021. 7. 17.

  NC 선수 몇몇의 일탈로 인하여 프로야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한 이후, 확진자 A 씨가 키움과 한화 선수와도 접촉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사건은 더더욱 커졌다. 더군다나 NC 박민우 선수에 이어, 숙소를 무단이탈한 선수 중 한 명이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키움의 한현희 선수임이 드러났다.

대표팀 자진 사퇴, 한현희 / 감독의 선택은?

 

 

투수한현희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한현희

  한현희 선수는 지난 날의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며,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히고 훈련에 불참했다고 한다. 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로 한현희 선수는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79(14게임, 71⅓이닝)로 맹활약 중이었으며, 무엇보다 선발과 불펜 경험이 모두 풍부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서 전천후 활약을 기대했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한편 박민우 선수에 이어 한현희 선수까지 불미스러운 일로 대표팀을 이탈하게 되면서 이번 올림픽 대표팀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경문 감독은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박민우 선수의 대체자로 유력해 보였던 '정은원 선수'를 대신하여 모두를 놀라게 할 카드(롯데 소속 투수, 좌안 김진욱)를 선발한 바 있어, 이번에 아쉽게 탈락했다는 평을 듣는 사이드암 강제민이 또 다시 외면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현희 선수와 같은 유형의 사이드암 투수라면 당연히 그 어떤 사이드암 투수보다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강재민 선수가 선발되어야 하지만, 한현희 선수와 같이 빠른 볼을 가진 투수라면 오승환 선수가 선발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만일, 좌투수 차우찬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앞서 이탈한 2루수 자리를 좌완투수로 대체했던 것과 같이 의외로 최채흥 선수 또는 이승호 선수가 선발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여론을 의식한다면 강제민 선수가 뽑힐 확률이 크고, 변화구 투수를 꺼리는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오승환 선수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시작부터 삐걱 거리를 대표팀에서 경험이 많은 배테랑 투수가 분위기를 잡아 주어야 한다면 오승환 선수도 무시 못할 카드로 보인다.  과연,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수장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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