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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거리두기 강화 한 강릉, 주변 해안으로 풍선효과

by №1★↑♥ 2021. 7. 20.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피해 원정 유흥을 떠나고 있어 우려가 되었고, 연일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의 시작으로 풍선효과에 따라 4차 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갈 것에 대한 우려가 예상되었다. 


 

동해안에서도 나타나는 풍선효과

 

  수도권에서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발표되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동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개장을 했다.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과, 연일 타들어가는 듯한 더위를 피해 사람들이 동해안으로 몰렸고 개장 하루 만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강릉은 지난 주말 거리두기를 3단계로 빠르게 격상하였다. 이에 따라 강릉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9%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년 대비 피서객 급증한 동해안

  그러나 피서객은 3단계로 격상된 강릉을 우회했을 뿐, 2단계를 유지했던 인접한 다른 동해안 시군으로 몰려드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속초는 17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삼척 역시 229%, 동해 역시 12.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방문객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풍선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부터 확진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특히나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는 김성호 도 행정 부지사의 언급이 있었다. 도민 80%가 접종을 완료하는 8월 말까지 이러한 추세를 잡지 못하면 병상 부족에 따른 의료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음 또한 덧붙였다.

 

 

  여름철 대목만을 기대했던 상인들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서 신음이 깊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러한 풍선효과를 막기위한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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