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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설교문

새벽설교 I 사사기 10장 1-9절

by №1★↑♥ 2021. 11. 9.

오늘 우리는 앞선 장까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일어났던 불행한 사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인간의 욕심과 정욕을 따라 행하는 것. 그리고 이익을 위하여 연합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를 우리가 살펴보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께서 헛된 일에 대해서 공의로 갚으시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새벽 설교  사사기 10장 1-9절

 

  여러분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과 세겜이 그와 같이 허망하게 죽임을 당하고 서로에게서 뿔이 나와서 서로를 멸망시키는 일을 보았더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일로 인하여 교훈을 얻고 이제부터는 자신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러나 10장에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일로 인하여 교훈을 얻은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도 있고, 때로는 우리의 욕심과 잘못된 일로 인하여 곤고한 일을 당할 때도 있지만 그러나 거기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곰곰이 생각을 해보고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의 모습을 돌이켜보는 것들이 꼭 필요한데 의외로 교회를 다니면서도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불행한 일이 끝나고 난 다음에 10에 보시면,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어디서부터 구원한다 그런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절에 23년 만에 죽음으로 마쳐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3절에 보시면,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그리고 이어지는 4절에 이 야일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가 나오는데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봇야일이라 부르더라' 하봇 야일이라는 것은, 야일의 동네라는 뜻입니다. 아들 삼십명을 낳고, 삼십 명에게 한 성읍씩을 맡기고, 그 아들들이 나귀를 타고 다니면서 그 성읍을 다스리면서 야일의 권력을 곤고하게 만들었겠지요?

  그러고보면, 사사가 이와 같이 야일의 동네를 만드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지 하나님께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저 자기 세력을 곤고히 하고, 왕과 같이 권세를 누리고 힘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지 하나님을 추구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그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사들도 앞에 사사가 했던 잘못을 그대로 이어받고, 그 잘못을 그대로 행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사들이 그러했다면, 백성들은 어땠을까요? 지도자가 이 정도라면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관심을 가질 수 있었겠습니까?

  그 이후에 이스라엘의 모습이 어떠하냐? 6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주변에 있는 모든 신들을 전부 모아다가 이스라엘이 섬기고 있는 것을 봅니다. 마치 우상숭배 전시장이 된 것처럼요.. 블레셋 사람들은 블레셋의 신만을 섬겼을 것이고, 암몬 자손은 암몬의 신만을 섬겼을 것인데 이스라엘은 그 모든 우상들을 전부 모아다가 섬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변의 이방 민족보다도 못한 모습입니다. 그들의 영적인 상황이 이방민족들보다 더욱 타락해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하게 되고,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 7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그들을 이방 민족의 손에 파시게 되는데 8절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친 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길르앗 땅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길르앗이 어디에 나오냐 하면? 3절 상반부를 보십시오.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그리고 4절에 나오는 '하봇 야일'이라 불리는 곳이 길르앗의 동네입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있었다고 합니까? 길르앗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쳤다. 그러니 하봇 야일이 다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곤고하게 세력을 만들었던 하봇 야일이라는 이름까지 붙였지만 그 모든 동네들이 다 무너지고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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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오늘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반복해서 죄를 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죄를 범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이 만들어 놓았던 모든 것들을 다 허물어 버리시고, 그 모든 것들이 무로 돌아가도록 역사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반복되는 악행을 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러분 그것을 끊어버리지 못하게 되었을 때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사사기에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죄악 속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게 되지요. 

   우리의 인생이 이와 같은 어리석음에 놓일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경고를 받고 다시는 그런 악을 행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다시 하나님 앞에 행하게 되고 또 우리의 마음이 평강을 누리게 되면 금밤 둔해지고, 평강을 누리게 되면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것에 마음을 쏟게 되고 하나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섬기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 우리의 마음과 중심이 희미해지는 그런 일들이 얼마나 많이 반복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이런 악행들을 끊어버리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오늘의 사사기의 말씀이 우리에게 교훈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거듭 거듭 하나님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다시 정리를 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따라 다시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었을 때에 우리가 곤고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을 때 그제야 우리가 조금 겸손해져요. 그렇게 되기 전에는 겸손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겸손하게 하나님이 낮추실 때에 다시 하나님께로 우리 자신을 돌이켜, 하나님께 대하여 교만한 부분은 없었는지 하나님 대신에 다른 것에 마음을 쏟지는 않았었는지 살펴보고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 반복해서 지었던 죄들을 끊어낼 수 있기를 결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능히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

은헤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요. 이스라엘이 연약함이 우리의 연약함임을 고백하고 다시 하나님의 도우심 앞에 나아오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 아침에도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가 행했던 악행들이 있다면 하나님 깨닫게 해 주시고 다시 우리 자신들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새로움이 필요했듯이 우리들에게도 영적인 새로움이 필요한 줄 깨닫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마다 새롭게 됨을 입을 수 있도록 오늘 아침에 우리를 도우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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