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장 1-6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장 1절의 말씀에 보시면,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라는 구절이 나오고 3장 4절에 보면,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사사기 3장 1-11절
여기에서 보면, '하나님이 시험하신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시험하신다.'는 것이 '유혹하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유혹하시지 아니하십니다. 그럼으로 여기서 나오는 '시험'은 '테스트'의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테스트'해보신다.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기 위해서 테스트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이스라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어떻게 알아보시냐? 가나안 땅에 남겨두신 이방민족들을 통하여서 이스라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이방민족들이 남아 있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문제 거리가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제 거리를 남겨두신 이유가 무엇인가? 문제 거리가 없어지고 우리의 인생에 아무런 어려움도 없어서 기도제목도 그런 삶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우리의 인생에 문제 거리가 남아 있고, 고민 거리와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문제들이 왜 우리에게 여전히 남아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을 받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칠 것이 없어야 하는데 왜 이스라엘에게 이와 같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도록 하셨을까? 한편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오늘의 말씀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시험하러 하신다.'는 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점은? 우리에게 있는 문제 거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이 어떠하신지를 알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문제 거리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갖고 있는 마음이 무엇인지가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종종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형통하고, 모든 것이 잘 되어갈 때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를 알지 못할 때도 있지요. 그렇지만, 어려운 일 혹은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만나고 우리의 삶에 문제 거리와 고민 거리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서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신다라는 것이 바로 그런 의미일 것입니다. 그 어려운 때를 어떻게 지나가는 가를 보면? 문제 거리 앞에서 어떻게 행하는 가?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 뿐만 아니고 블레셋 족속들.. 이스라엘을 참 많이 괴롭히는 민족들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가? 순종하지 않는가?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때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려운 때를 만나게 되었을 때, 그 어려운 때에 하나님 앞에 우리의 믿음을 보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이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고백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인생에 행복한 때, 즐거운 때, 기쁜 때 만큼이나 우리에게 문제가 남아 있고 어려움을 겪는 때도 참~ 소중한 때 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로 우리의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너무나 귀한 시간이기도 한 것이지요.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으로 그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귀한 시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이 어떠하신지를 알고자 하시고, 보고자 하시는 때임을 기억하며 이 어려움의 때에 문제가 남아 있는 그 때에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그 시간들을 보내게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만 하지 않으시고, 3장 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께서 이 문제 거리를 남겨두시는 것은, 아직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하나님께서 전쟁하는 방법, 전쟁의 기술을 가르치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을 가르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나안 땅에서 하게 되는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하여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먼저 행하시고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고, 별다른 무기도 없는 것 같고, 전력도 약한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이름을 믿고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거두게 하시는 것이지요. 이스라엘의 전쟁은 말의 숫자, 사람의 숫자로 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전쟁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는 것이 이스라엘 전쟁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기를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을 가졌더라면, 용기를 내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나갔더라면 백이면 백 승리했을 것입니다. 모든~ 대적들을 밟고 이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어떻게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평안하게 지냈을까요? 6절입니다.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겉으로는 서로 결혼하며 평안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인해 남겨든 그들이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올무가 되어, 하나님의 징계에 이르게 되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문제 거리가 있을 때에 그것은 우리를 시험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내 힘으로 되는 것 아니고, 내 능력으로 되는 것 아니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것. 그것을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문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맛보는 오히려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 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억하시겠습니까? 우리의 인생은 내 손에 달린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문제거리가 있을 때는 참 고통 스럽고, 아프고, 힘든 때이지만..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맛보고 경험하는 때로, 얼마나 귀한 시간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든 누구든지 문제 거리를 환영하고 기뻐하는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기쁨도 즐거운 때도 있지만, 여러 문제거리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그 때에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 있고, 하나님의 전쟁을 가르치시기 원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기억하며 그 때를 귀하게 여기고 믿음으로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문제 거리들 가운데 살아가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순종하면서 살아가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역사해주셔서 불평하고 원망하지 아니하고 기도로 순종함으로 우리에게 있는 모든 어려운 때를 넘어갈 수 있도록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인생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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