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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예화&칼럼

설교예화 I 포기하고 싶을 때 I 그래도 계속 가라

by №1★↑♥ 2023. 3. 20.

조셉 M. 마셜의 '그래도 계속 가라'는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암에 걸린 '제레미'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이미 사람의 손으로 어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가족 어느 누구도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토록 필사적으로 간구했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몇 달 동안 슬픔과 혼란, 분노의 소용돌이 속을 헤매면서 삶과 죽음에 관한 의문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의문은 풀리지 않았고 다만 그 해답을 갖고 있을 것 같은 '늙은 매'라 불리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찾아가 대화를 나눕니다. 그 대화 중에 손자 '제레미'는 할아버지가 들려주었던 '오래 걷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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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걷는 사람'은 그들의 부족 중의 한 사람으로 원래 그는 '붉은 잎'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혹독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겨울, 백인 한 명이 강을 따라 내려가다 그 마을에 들렀다 떠났는데 그만 그가 마을에 병을 퍼뜨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기침을 하고 목이 그르렁거리면서 심각하게 앓기 시작했고,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죽기도 했습니다. 의사가 없어 사람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자 마을 지도자들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다른 마을로 사람을 보내기로 합니다. 그런데 마을에서 말을 가장 잘 타는 사람이 그만 병에 걸려, 얼마 남지 않은 건강한 사람의 중의 한 명이라는 이유만으로 붉은 잎이 그 일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붉은 잎에 이웃 마을에 도착하기도 전에 폭풍이 불어 닥쳤고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쳤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붉은 잎이 너무 깊이 쌓여서 말을 탈 수 없을 때는 말을 끌고 가면 계속 걷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의사가 있는 마을에 도착합니다. 이후 그 마을 사람들에게 약을 구해 다시 자신의 마을 사람들에게 약을 구해 다시 자신의 마을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날씨가 점점 더 악화되어서 물소들조차 덤블 속이나 도랑으로 피난할 지경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그는 눈이 엄청나게 쌓여 걷기조차 힘든 길을 향해 내딛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내 그는 나가떨어지게 되고 말이 뜯어먹을 만한 풀들조차 모조리 눈에 덮여 말도 비틀거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일어서서 계속 눈 속을 걷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자신이 지닌 약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식량마저 다 떨어지고 허리까지 찬 눈 속을 여러 날 동안 걷고 걸었던 그는 다시 쓰러지고 맙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또 일어나 걷기 시작합니다. 걷고 또 걷습니다. 아닉 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자 그는 말의 목에 걸린 줄을 붙잡은 채 말이 마을로 가는 길을 찾아가도록 자신을 내어 맡깁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렇게 해서 마을에 도착합니다. 거의 산송장이 되어서 말이죠.

그러나 그의 걸음으로 약을 공급받은 마을 사람들은 회복되었고 봄이 되자 사람들은 붉은 잎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기쁨의 잔치를 벌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붉은 잎'이라는 이름대신 '오래 걷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줍니다. 이 이야기가 끝나자 '늙은 매'라 불리는 할아버지에게 젊은 청년 '제레미'가 말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 모든 사람이 그런 용기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러자 '늙은 매'가 대답합니다. "그럴 테지, 하지만 오래 걷는 사람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주었단다. 사람들은 흔히 대부분의 영웅들도 이른바 갈림길이라고 불리는 순간에 부딪친다는 사실을 곧잘 잊어버리더구나. 오래 걷는 사람은 우리에게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 나아가는 것이 더 낫다는 깨우침을 주고 있는 것이란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갈 힘이 있다는 것을 알면, 포기하는 것보다 계속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러분,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어 어려운 역경과 고난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한 걸음만 더, 딱 한 걸음만 더 움직이십시오. 반드시 고난이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바뀌는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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