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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예화&칼럼

설교 예화 I 본노 내 버리기 I 이찬수 목사 '분노를 다스리는 법'

by №1★↑♥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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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력을 가진 감정이면서도, 통제력을 부정적이고도 무서운 에너지가 분노라는 감정. 

문제는 분노라는 감정을 다스리고 통제할 수 있다는 주장들을 하는 심리학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분노도 습관'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전문의가 쓴 책인데요, 여기서 주장하는 것이 뭐냐? 분노도 습관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서 분노라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설명하기를 보통 '카타르시스 이론'이라고 마음의 분노를 쌓아 놓으면 병이 되기 때문에 그 분노를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외향적인 사람, 다혈질적인 사람은 건강하다는 말들을 하는데 틀린 얘기라는 겁니다. 연구해 보면, 그게 아니고 정 반대라는 것입니다. 

 

 

분노도 습관이다:화를 못 참는 사람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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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분노가 발생한다고 해서 마구 표출하고 하면, 공격성이 줄어들 것 같지만 오히려 더 강화가 된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한번 들어보세요. 

뇌는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뇌는 득이 되는 것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행동을 반복한다.
자주 하는 행동이 몸에 베 행동하는 것이 습관이다. 

 

그러니까, '카타르시스 이론'이라고 마음에 분노가 생기면 속으로 품지 말고, 발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계속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은? 뇌는 익숙한 것에 기억이 있다는 거예요. 가만히 보면 화내는 사람이 주로 화를 내요. 그게 익숙한 패턴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감정은 습관이다:우울 걱정 불안 슬픔을 벗어나는 감정 조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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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가 쓴 '감정은 습관이다.'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하는데요. 그 책의 핵심은 이겁니다. 

뇌는 좋은 감정보다 익숙한 감정을 선호한다.

두 책이 동일한 주장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예를 드는 것이 뭐냐? 다이어트해 보신 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이 요요현상 아닙니까? 이 요요현상이 왜 일어나냐 하니까 뇌의 속성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뇌는 좋은 감정보다 익숙한 감정을 선호한다.' 그래서 몸무게 90kg 나가는 사람이 죽을힘을 다해서 60kg로 줄여놓으면 뇌는 그것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비상이 걸리는 거예요. 이게 익숙한 대로 가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다이어트해 보신 분들은 아시는 게 애를 써서 한 10kg 뺐으면 어느 단계에서는 못 견딜 정도로 음식이 마구 당기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뇌가 지금 강력하게 명령을 내린다는 거예요. '다이어트 이전의 체중으로 돌아가라' 그래서 끊임없이 폭식하게 되고.. 그러면 '나는 왜 이렇게 의지력이 없는 거야?' 자책하지요. 의지력이 없는 게 아니고요, 그게 뇌가 하는 일이래요. 

좋은 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을.. 

가슴 아픈 자료. 다이어트의 성공을 2-3년 유지하는 인원이 2~3%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오래 지속이 되어서 그 환경에 익숙해질 때까지 하는 것이 다이어트라는 것입니다. 거기까지 가지 못하니까 요요현상이 오는 겁니다. 감정현상도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 뇌 속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 그 감정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 책의 일부를 들어보세요. 

오랜 기간 불안하게 지냈던 분은 불안이 표준 감정으로 자리 잡고,
행복하고 감사해하며 지내온 분은 행복과 감사함이 표준 감정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여러 감정들이 나타나겠지만,
뇌는 표준으로 잡아놓은 감정을 더욱 선호하고 거기에 집중합니다 

 

제가 이 글을 보면서,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진짜 이 말이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목회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한데 불안한 거예요. 이 분에게 입력되어 있는 뇌의 기억은 늘 우울하고 누군가에게 지적을 당하는 것이 익숙했기 때문에 그런 게 없어지는 것이 견디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저는 이런 내용의 책들을 죽~ 보면서, 정신과 의사가 어떻게 분석하느냐? 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무엇보다도 예수 믿는 사람 아닙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성화를 꿈꾸는 자들 아닙니까? 그렇다면, 늘~ 우리 내면에서 뭘 노력해야 하겠습니까? 한 찬양이 여러 분석을 종합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처럼 일러주는 찬양이 있더라고요. '보소서 주님 나의 마음을 선한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러나 내 모든 것 주께 드립니다 사랑으로 안으시고 날 새롭게 하소서' 그다음에 절규처럼 느껴져요.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예수 믿은 다음에 하나님, 내 안에는 선한 게 없습니다. 작은 분노에도 이 감정 처리가 되지 않는 게 저입니다. 그래서 주님 내 안에 선한 마음이 없으니 주님 마음을 내게 주시기 원합니다. 늘 그렇게 사모하며 은혜를 갈망하다 보면? 어느 단계가 지나가면 우리 뇌가 뭘 기억합니까? 늘~ 분노를 다스리고, 억제하고 용서와 주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계속 연습되어지다 보면 어느 단계가 지나가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내 머릿속의 기억으로 남아 있게 되는 것. 그것이 성화 아닙니까? 

분노에 관한 말씀을 2주간에 나눌 건데, 의지로 하면 100%로 깨집니다. 우리의 뇌는 익숙한 것으로 돌아가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이런 감정을 뛰어넘는..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은혜를 사모하면서 지속적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를 꿈꿀 때에 우리 안에 참 다스리기 힘든 분노라는 감정도 주님 안에서 다스려지고, 통제될 줄 믿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분노 조절'과 관련하여 성경적인 대안 3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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