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기차 여행을 하던 시절, 다섯 살 이하의 아이들은 기차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가방을 가지고 기차를 타면서, 엄마는 6살 난 아이에게 “다섯 살이라고 말해”하고 시켰다. 소년은 눈살을 찌푸리며 기차에 올랐고 자리에 앉았다. 기차 차장이 옆으로 와서 “너 몇 살이니?”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음, 다섯 살이에요.”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요금을 내지 않았다. 그 아이의 엄마는 자신의 요금을 지불했고 차장은 떠났다.
차장이 몇 시간 후에 그저 그 아이와 이야기하고 싶어 다시 돌아왔다. 손으로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어때, 재미있니?”하고 물었다. 그 아이는 “네, 정말 좋아요”하고 대답했다. 그 차장은 계속해서 잡담을 했다. “언제 여섯 살이 될 거니?”
그러자 그 작은 소년은 “제가 이 기차에서 내릴 때쯤이면 여섯 살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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