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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송태근목사37

[새벽설교] 야고보서 5:1-6 I 심판의 날을 준비하라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오늘의 5장은 사실 어제의 본문에서 이어지는 하나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5장이라고 끊어졌기 때문에 다른 내용처럼 비춰질 수 있어요. 우선 어제 우리가 어떤 내용을 살펴보았지요? 교회 안에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었고, 성도들의 살림이 나아지게 되었어요. 주로 그들은 이곳저곳을 왕래하며 무역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심판의 날을 준비하라 그리고는 축적되어진 부를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랑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자랑이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었고, 또 나아가서는 복음이 오해를 가져오게 되었지요. "저 사람은 하나님께 복을 받았고, 나는 왜 못 받았을까? 내가 기도가 부족했나?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나?" 이런 식으로 복음이 오해되고, 심지어 복음을 가르치는 사.. 2021. 7. 9.
[새벽설교] 야고보서 4:11-12 I 비판하지 말라?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오늘의 주제는 비난 또는 비판입니다. 사람이 비판 안 하고 살 수 있나요? 비판 없이 이 세상이 돌아갈까요? 소위 우리가 생각하는 비판은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이해와 오해를 갖고 있습니다. 비판하지 말라? 우선 사전적 의미, '사물의 옳고 그름의 가리워 판단하고 밝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성경은 '비판하지 말라'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해석을 잘 못했거나, 번역을 잘못했을 뿐입니다. 성경에서 '비판하지 말라'는 'Do not judge'로, '네가 심판자의 자리에 앉지 말라'입니다. 비판 자체를 금하거나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은 굉장히 건강한 기능입니다. ​ 성겨에서 금한 것은 사실 비난입니다. 중상모략. 사실과 다르게 상대방을 헐뜯는 것. 비난의 사전적 정의는,.. 2021. 7. 8.
[새벽설교] 야고보서 4:13-17 I 영원한 것 세 가지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이 당시에는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소상인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어차피 이 대상이 흩어진 유대인들에게 쓴 글입니다. 그들은 일찍이 고국을 떠나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동하는 것이 그리 썩~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영원한 것 세 가지 어쩌면 평생을 나그네로 사는 것이 몸에 베인 사람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소위 무역상들이지요. 사도행전 16장에 루디아라는 여인이 등장하지요. 루디아는, 이름이 아니고 '리디아 쪽에서 온 여자'라는 뜻입니다. 그 여자는 뭘 하는 사람이었죠? 옷감을 팔며 장사를 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렇게 이곳저곳을 왕래하며 장사를 했습니다. ​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돈을 만지게 된 거예요. 그러다 보니 생활이 조금씩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2021. 7. 8.
[새벽설교] 야고보서 4:1-10 I 싸움과 다툼의 원인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원래 성경이 쓰여질 때에는 장, 절의 구분이 없었어요. 그러나 후대의 학자들이 독자들이 성경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장, 절로 나누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때는 오히려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데 정절 나눔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싸움과 다툼의 원인 오늘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우리 지난 시간 두 가지 지혜. 땅의 지혜와 위로부터 오는 지혜 하늘의 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지요. 땅의 지혜는 시기, 다툼, 자랑, 거짓. 그리고 그 결과는 혼란과 악한 일(악한 일 = 무익한 것, 아무것도 남는데 없다) 그리고 반대로 위로부터 오는 하늘의 지혜의 성격은 어떤 것인가? 화평, 관용, 양순, 긍휼. 그리고 의의 열매와 같은 것들로 설명이 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4장은 여기서 .. 2021. 7. 7.
새벽설교 I 야고보서 3:13-18 I 두 가지 지혜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지혜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소개하지요. 첫째는, 땅의 지혜가 있고, 하늘의 지혜가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위로부터의 지혜라고 표현을 합니다. 땅의 지혜가 무엇이고, 위로부터의 지혜가 무엇인가? 우선 본문을 봐가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두 가지 지혜 ​ 13절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 지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혜와 지식을 구분을 못해요. 지식은 거의 정보 개념이나, 정보의 차원이에요. 요즘은 뭐 홈페이지나 일반 사이트에 가면 많은 정보,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혜와 지식의 차이를 이런 예로 설명을 할까요? 어느 분이 잘못을 해서 감옥에 들어갔어요. 간수가 그 죄수를 가만히 관찰을 했어요. '저 사람은 왜 저렇게 .. 2021. 7. 6.
[새벽설교] 야고보서 3:1-12 I 혀의 권세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돌아오지 않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시위를 떠난 화살. 흘러가는 시간. 입에서 나온 말. 그래서 우리가 말을 한마디 할 때는 엄청난 역사의 무게감을 가지고 말을 해야 하는데, 평생 말을 하고 살면서도 말 때문에 고민이 많지요. 부부간에도 말 때문에 상처를 입고, 특별히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공동체는 말 때문에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혀의 권세 어느 교회는 딱히 시끄러워야 될 문제가 없는데, 어느 권사님이 툭~ 내뱉은 말 한마디가 불씨가 되어서 온 교회를 시끄럽게 만들고 수년간 분쟁을 일으키며 다툼을 낫게 한 교회를 알고 있어요. 말은 대단한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특별히,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이기 때문에 서신을 쓰는 가운데 이 교훈 속에서 보면, 예수님의 가르침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 2021. 7. 5.
[새벽설교] 야고보서 2:14-26 I 참 믿음의 네 가지 특징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운전면허증이 있는데 운전을 못하시는 분들을 일컬어 장롱면허라고 합니다. 분명 운전할 수 있는 라이선스는 있는데, 정작 차를 몰고 나가지 못합니다. 경험이 없는 거지요. 참 믿음의 네 가지 특징 그래서 두려운 마음에 고속도로도 올라가지 못하는 분들을 장롱면허라고 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받았으면, 그 믿음이 실제적인 행위로 나타나야 야고보 사도는 온전한 믿음이라고 강조를 해요. 오늘은 그 믿음의 정체와 실제적인 사례에 대해서 몇 가지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지요. 이 부르심에는 이 두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를 회개로 부르십니다.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놓는 구원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이 부르심에는 우리가 조건반응이나, 작용할 아무 근거가 없어요. 왜냐하면, .. 2021. 7. 4.
[새벽설교] 야고보서 2:1-14 I 차별하지마라 I 송태근 목사 I 삼일교회 오늘은 야고보서 2장을 14절까지 살펴보면서 차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눌까 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무지막지한 차별의 역사의 점철이지요. 우리는 보이지 않게 차별을 당하고, 또 차별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차별하지 마라 아마, 차별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차별은 우리 일상의 매우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가운데 우리가 의식하는 차별도 있고 의식하지 못하는 차별도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차별이 존재합니다. 교회 안에 무슨 차별이 존재할까? 없습니까? 더 교묘하게 감춰져 있는 것이 교회 공동체 안의 차별이지요. ​ 오늘은 이것이 왜 무서운 죄인가? 차별의 가장 적극적인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일까? 이웃 사랑입니다. 오늘 사실상 결론이 차별로 시작하여 이웃사랑으로 내려집니다. 1절 '내 형..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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