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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설교문

[새벽설교] 이사야 41:1-13 I 그 안의 진리교회 I 이태희 목사

by №1★↑♥ 2021. 7. 13.

[새벽 설교] 이사야 41:1-13, 그 안의 진리교회 이태희 목사

 

  오늘의 본문은 역사의 주관되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선언하고 선포하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1절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섬들이라는 것은 나라죠? 땅들아 내 앞에서 잠잠하라. 오늘날 이 땅의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소리들로 시끄럽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질서들을 허무는 데로 시끄럽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대적과 모욕에 대한 소리로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하시며 모든 나라들을 향하여서 선언하십니다. '잠잠하라'.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분들을 잠잠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 질서들을 다 허무는 헛된 사상과 철학들과 같은 이 모든 것들을 잠잠케 하실 줄 믿습니다. 

 

 

 

  그렇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오라. 그리고 말하라. 재판 자리로 나아가 보자.' 그러면서 2절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 열국을 그의 앞에 넘겨 주며 그가 왕들을 다스리게 하되 그들이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여기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나라들, 섬들은 특별히 바벨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들어 남 유다를 심판하시는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하시지요? 마치 북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앗수를 사용하셨듯이 남유다를 위해서 바벨론을 들어서 심판하십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심으로 남 유다를 그들의 압제와 억압으로부터 해방하여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의 뜻. 하나님의 너무나 놀라운 이스라엘의 회복을 성취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메시지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이 동방에서 누군가를 깨우실 텐데 그 사람을 깨워, 그를 불러 하나님께서 남유다 백성을 구원하실 텐데.. 그가 누구냐? 고레스를 상징하지요. 많은 사람들은 동방에서 일어날 사람을 고레스 왕으로 보고, 더 멀리는 메시아로 봅니다. 그러나 이 콘텍스트 안에서는 고레스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이방 왕 고레스를 들어서 하나님이 남 유다를 다시 한번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역사의 주관자 되시고, 섭리자 되시는 하나님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3-7절 '3 그가 그들을 쫓아가서 그의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 7 목공은 금장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격려하며 이르되 땜질이 잘 된다 하니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도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 되시고, 섭리자 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들을 이루어가시고 성취해가시는데 그 하나님의 거대한 강력한 주권과 섭리 앞에서 여전히 사람들은 서로에게 힘을 내라 하고, 목공은 금장 색을 격려하며 망치로 격려하는 자는 매질꾼을 격려하며 땜질이 잘된다.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않게 한다. 이렇게 어리석은 모습들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8절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언약관계지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셨지만 그러나 그 심판의 도구로 삼았던 바벨론을 또 다시 심판하심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을 이루어 하나님의 거대한 역사 가운데 있는 섭리를 궁극적으로 성취하실 하나님의 언약. 그 언약을 붙들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11-13절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을 도와주신다는 말씀이 오늘 특별히 저에게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말씀입니다. '네가 오른 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너를 도우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있어서 사실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과 때로는 공격을 받을 때가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고, 막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열국의 지도자라 할 지라도 작은 소자가 품고 따라가는 하나님의 뜻을 방해할 수 없고 막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강하신 오른팔을 경험할 수 있는 비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경험할 수 있는 비결. 바벨론과 같은 도전과 공격과 장애 앞에서도 나를 붙드시고, 굳세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손을 경험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심으로 섭리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다. 오늘 하루도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우리 안에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는 담대함과 평안이 우리를 사로잡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게 주신 말씀을 붙들고 다시 한번 점검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 정말 우리가 조그마한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헌신하고 수고할 때, 우리와 함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줄 믿습니다. 그 누구도 그 뜻을 방해할 수 없고, 그 누구도 그 하나님의 일을 꺾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함께 순종하며 나아가는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사명 가운데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오른 팔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어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부분들, 하나님을 거역하는 부분들이 우리 삶에 분별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 삶에 조정되고 연단되어서 더 순결하고 정결하게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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