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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설교문

[새벽설교] 이사야 42:1-8 I 긍휼의 통치, 열방을 살리는 빛이 되다 I 서정오 목사

by №1★↑♥ 2021. 7. 15.

[새벽 설교] 이사야 42:1-8

긍휼의 통치, 열방을 사리는 빛이 되다

서정오 목사

 

  샬롬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언제나 말씀으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감화 감동 역사하심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답고 복되게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형상대로 인생들을 마음껏 살라고 축복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채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는 죄를 지었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온 세상에는 사망과 불행과 고통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인생들을 바라보시면서 사랑하셨던 하나님은 그를 다시 한번 구원하실 계획을 작정하십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실천하십니다. 오늘 그 구원 계획의 가장 핵심, 가장 중요한 부분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다 그렇듯이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 계획을 실천하고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놀라운 구원 계획을 이루실 특별한 일꾼, 특별한 하나님의 종을 세우셨음을 선포하고 있음을 봅니다. 1절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계획을 수행할 사람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소개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선택하시고 세워서 하나님은 그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능히 하나님의 정의를 온 세상에 베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의를 말하면서 마치 세상의 공갈협박을 하면서 권력과 힘으로 누르는 세상의 정치가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 일을 수행할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큰 소리를 치지 않을뿐더러, 협박하지도 않고, 오히려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듯이 연약한 이들을 살피고 도와주신다는 말씀입니다. 

 

  2-3절,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사실 이렇게 하는 일이 어찌 쉽겠습니까? 분명히 수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낙담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반드시 그 일을 성취하고 이루어 온 세상 속에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어 세상으로 하여금 칭송을 받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4절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그러니까, 오늘 본문 1절은 하나님께서 세우실 종과 그 사명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2-3절은 그분이 일하시는 방법이 은혜와 긍휼이며, 그리고 그분은 4절에 반드시 그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정작 이 종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분이 누구인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예언을 성취하셨다는 것을 읽고 듣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분은 말할 것도 없이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십니다. 예수님을 실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선택하여 세우신 그리고 그의 영을 기름 부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 메시아이십니다. 여러분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지 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가 의지하는 바로 그 하나님이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걱정하지 마십시다. 염려하지 마십시다. 그분을 우러러 바라보며 그분이 걸어가신 아름다운 긍휼과 사랑의 길을 우리도 함께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구원하실 아름다운 계획들이 우리를 통하여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 사명,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그에게 그 사명을 주셨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그를 도와주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6절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동시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거룩한 종을 세우셨고, 또한 그를 도우실 것이니 반드시 그 사명을 온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7절입니다.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그렇습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의 빛을 보이셨습니다.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시고, 갇힌 자를 자유케 하시며, 귀 먼 사람들의 귀를 열어 듣게 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큰 영광을 받으시고, 영원토록 인생들에게 찬송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택하여 세우신 종. 예,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죠. 그러나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역사적으로, 일차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이기 전에 그 종들은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온 세상을 구원할 제사장인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더 나아가서.. 로마서에 사도 바울은 누가 참 이스라엘인가? 선포하고 있습니다. 육적으로 할례받은 자가 참 이스라엘이 아니라, 마음의 영으로 할례 받은 자들이 참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기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특별히 선택하여 성령을 부으셔서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그 종이란 누구일까요? 네, 우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를 택하여 세우시며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 받기를 기뻐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너희는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어두움에 빛을 비추며 갇힌 자들을 자유케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세상에 드러내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으로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세상을 구원하러 오시되 힘과 권력과 돈으로 가 아니라 온유와 겸손과 긍휼과 사랑으로 세상을 통치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 또한 주님의 제자로 부끄럽지 않게 주께서 명하신 사명 잘 감당하며 온유와 긍휼과 사랑으로 세상을 복되게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게 도와주시오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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