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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송태근목사

[새벽설교] 잠언31:10-31 I 현숙한 여인 I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by №1★↑♥ 2021. 6. 29.

[새벽 설교] 잠언 31:10-31. 잠언 31장을 보니까, 10-31절에 어마어마한 여자가 소개되고 있지요? 이런 여자가 있을까요?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벌고, 부지런하고, 일찍 일어나고, 눕게 눕고, 거의 람보 스타일입니다.

 

현숙한 여인

 

   궁금한 게 한 가지 있지요? 짧지 않은 책인데, 수많은 이야기들을 언급하다가 마지막에는 이상향의 여자를 성경 기자는 그려내고 있을까? 참, 이상한 점이어야 맞습니다. 잠언서는 1장서부터 31장에 걸쳐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첫째는, 지혜라는 말이 가장 많이 언급됩니다. 두 번째로는, 부 혹은 재물로도 묘사를 해요. 그리고 뜻밖의 세 번째 주자가 여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장에도 거의 근접할 수 없는 여인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70-80년대만 해도 자매들에게 "꿈이 뭐냐?"라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 '현모양처'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대학교에도 그에 해당하는 과목들이 개설되곤 했었지요. 요즘에는 시대 변화에 따라 그런 내용들이 없어지고 다른 내용으로 대처가 되었습니다만.. 그러면 오늘 31장의 이야기가 정말 모든 이 땅의 여자들에게 "이런 이런 아내가 돼라~"는 도적이나, 윤리적인 차원 혹은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가는 여인들에 대한 설명일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이 잠언 기자가 질문으로 들어왔던 '현모양처', 여기서는 '현숙한 여인'으로 표현되는데 이 여인이 누구와 연결이 되나? 남편과 연결이 되고 있어요. 남편이 바라보는 아내의 그림입니다. 여기에 사실 키가 있습니다. 자막을 통해서 성경 몇 구절을 보시면 금방 '아! 이 이야기가 그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이야기였구나!'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 54: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여기 '하나님이 우리를 가리켜서 아주 밀도 있는 관계를 설명하는 데,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라.' 하나님이 우리의 남편이 되신답니다. 반대로 우리는 그의 신부, 아내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 관계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렘 3: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 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예레미야 선지자도 가장 밀도 있게 부부관계로 묘사를 합니다. 신약에서 가장 유명한 본문, 엡 5:24-25,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여기 부부 관계를 호칭하는데, 남편은 누구로 호칭합니까? 그리스도. 그러면 그 아내는 누구죠? 교회. 즉,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니까, 잠언 31장의 이야기에서도 결국은 현숙한 여인은, 교회를 말하는 것이고, 성도에 대한 이상형의 하나님의 소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문의 내용을 접근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한 여인에게 가정의 달 특집으로 '이런 여인이 되어야 한다'는 식의 일상적인 교훈이 아닙니다. 이것은 정확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이 어떤 내용을 갖추고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은유적, 비유법을 통한 설명이라는 것을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러니까, 여인이라는 독립적 개체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남편에 관계된 여인은 어떤 삶을 준비하고? 완성해가야 하는가를 성경 기자가 잠언을 마무리하면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잠언 전체의 교훈도 그런 측면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로 어떤 내면의 상태를 가꾸고, 어떤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어떻게 이 땅에 존재 가치를 드러내야 할 것인가?를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10절에서 마지막 절까지, 남편에 관련된 대목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을 듣다 보면 종합적인 그림을 만나게 될 겁니다.

 

  11절입니다.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남편이 신부를 믿어요. 제가 종종 드린 말씀 중에 이런 패턴의 이야기를 기억하실 겁니다. 우리에게 들어와 있는 믿음은 내 안에서 생산해 낸 것이 아닌, 외부로 부터 온 것입니다. 그 말인즉슨, 로마서 3장의 이야기처럼 '한 의가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의,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이런 상황을 많이 만납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실수도 하고, 아직 모든 게 종합적으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도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기다려줘요. 믿어줘요. 참아줘요. 때로는 못 본 척도 해요. 그것은 부모의 자애로운 마음 때문이 아니라, 부모가 능력이 있기 때문에 "네가 지금은 실패해도, 네가 지금은 실수를 하고, 넘어져도 반드시 나 너 포기하지 않아. 내가 너를 고치고 말 거야. 너는 그런 아들이, 딸이 될 거야" 이런 부모의 자녀들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있기 때문에 믿어주는 거예요. 믿을만한 조건과 구석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세월을 서로 겪어 내다보면, 어느 날 아이가 그 부모의 진한 사랑에 감격이 되고 감화가 돼서 고쳐져요. 달라집니다. 오늘의 본문 첫 절인 10절을 보시면 이런 질문이 나와요.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얻겟느냐?" 여기의 현숙한 여인이라는 말은, 사실 '에셋 하이드'란 말인데 '능력' '지혜' '덕'을 합한 개념이에요. 굉장한 여자죠? 그런데 누가 현숙한 여자를 찾아왔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다' 여러분 찾아 헤매는 여인을 '진주'로 그렸어요. 그런데 신약에서 예수님의 비유를 들어보세요. 마 13:45-46,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여기 진주가 등장하죠? 그리고 진주를 구하는 장사가 등장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질문합니다. 진주는 누구? 진주를 구하는 장사는 누굴까요? 천국이 진주란 말입니까? 천국이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라는 말입니까? 장사라는 얘기죠? 그렇다면, 이 장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얘기하는 거예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좋은 진주를 구하러 찾아오신 겁니다. 그러면, 좋은 진주는 누구죠? 우리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그러나, 우리를 말하는 겁니다. 이걸 보통 우리가 미래 완료형 시제라고 합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반드시 성취될 것. 그걸 보통 이런 어법을 통해서 사용합니다. 지금은 진주가 아니에요. 진주는커녕 시냇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도 안되는데... 그런데 우리를 뭘로 봤다는 말이죠?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그 장사는 이 땅에 진주를 찾아 멀고 먼 길을 떠나 보좌를 버리시고 사람의 몸을 입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주 장수로 묘사합니다. 

  자, 그런데 우리가 왜 진주냐? 나중에 계시록 한 군데 확인해드릴 텐데 진주가 되었나? 안되었나? 확인해보면 압니다. 계시록에 보면 우리가 진주가 되어 있습니다. 어느새.. 그 사이에는 신랑의 기다림, 신랑의 믿음, 신랑의 함께하심. 그래서 여기 '현숙한 여인'은 사실,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을 향하 끊임없는 구애입니다. 그래서 이 진주 장수가 진주를 발견한 후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라는 말이 갚을 지불했다는 그 말이죠? 그 진주 장수가 자기를 전부 팔아서 그 진주를 산거예요. 그리고 이제 그것을 진주로 만들어가시지요. 거기에는 중도포기라는 것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왜? 그분이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시작한 분은 끝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이것보다 더 확실한 약속이 있을까요? 기도할 때에,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신실하심과 성품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러한 '현숙한 여인'을 구합니다. 찾습니다. 마치 진주 장수가 진주를 구하듯이.. 

 

  자, 그리고 이제 12절을 보세요. 잠 31: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렇게 은혜를 입은 아내요, 성도라면 마땅히 우리가 구속받은 백성으로 어떤 은혜와 사랑에 기초해서 삶이 이어져야 할 것인가?를 우리 쪽에 책임과 사랑을 얘기하는 거예요. 은혜를 입었으니, 그 은혜와 사랑을 기초해서 그러면 어떤 삶을 살아야 되겠는가? 이 땅의 아내들에게, 교회들에게, 이 땅의 성도들에게 호소하는 내용이지요.

  그리고 또한 남편에 대해서는 또 하나의 문장을 확인해보기 원합니다. 23절입니다. 잠 31:23,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지금 이 아내 때문에 남편이 성문에 앉아 있어요. 항상 구약을 설명할 때, 성문에 앉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최고의 마을의 유지. 보아스와 같은.. '보아스'의 이름 뜻은, '강력한 자'입니다. 그가 누구랑 결혼을 하게 됩니까? 룻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잠언 31장의 '현숙한 여인'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룻으로 봅니다. 이 여인이 룻이란 말이 아니고, 히브리 사람들은 잠언 31장에 해당하는 '현숙한 여인'의 모델로써 아비가일과 이방 여인을 룻을 꼽는다고 합니다. 여러분, 룻은 기근을 피해 모압 땅에 들어갔던 나오미의 아들과 결혼을 하게 되지요. 그 아들 이름이 말론입니다. '말론'의 뜻은, '병약한 자, 허약한 자, 병든 자'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신랑인 '보아스'는 강력한 자, 능력 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그가 상징적으로 어디에 앉아 있죠? 성문에 앉아 있지요. 그래서 성문에 앉은 남편은 누구 때문에 칭찬을 받게 되냐? 아내 때문에 인정과 칭찬을 받게 돼요. 이것은 정확하게 교회로 말미암아 대우받는 그리스도의 위치를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실수하면, 우리가 넘어지면 누구에게 욕이 돌아가나요? 예수님에게로.. '아이 뭐 예수쟁이들 그렇지..' 그런데 우리가 아름다운 아내의 모습을 가꾸어 가면서, 내면의 향기와 또 외형적인 성실과 선교와 봉사와 헌신으로 온~ 땅의 섬김의 태도를 갖고 있다면 그 모든 칭송과 존귀와 영광이 누구에게로 돌아갑니까? 그리스도께로 돌아갑니다. 그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보세요. 잠 31:23, '그의 남편은 (그리스도를 말하지요)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그런 복 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잠 31:28,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그의 남편이 뭘 한다고요? 현숙한 아내를 칭찬해요. 왜 칭찬했나 봤더니 지금까지 열거된 여인의 행위들이 잠언 31장에 소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이 말은 신앙의 계승, 신앙 유산의 나눔까지 성공한 여자예요.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에게, 성도들에게 선명하게 요구하시는 것은, 다음 세대를 향한 명령이기도 합니다. 그런 아내를 신랑이 어떻게 한다? 칭찬한다. 이 칭찬이 어디에서 이루어지는 칭찬인가 하면? 31절,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여기도 또 성문이 나옵니다. '성문에서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아요.' 먼저 신랑이 우리 때문에 인정을 받고, 세상 앞에 칭찬을 받아요. 그리고 우리 또한 칭찬을 받아요. '성문'은 심판의 장소입니다. 지금도 예루살렘 성을 중심으로 성문에 가면, 그 옆에 재판하던 재판장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성문'하면 히브리인들의 머릿속에는 재판이 이루어지는 곳, 거기서 모든 선악 간의 일들이 명명 백백하게 구분이 되고, 드러나고, 나뉩니다. 그 성문은 심판이 이루어지는 장소예요. 여기서 우리들에게 행한 일들이 다 칭찬이 되어지고, 상벌이 나누어질 거예요. 

 

 

 

  자, 그런데 이 이야기를 조금 더 구속사적으로 폴어놓자면.. 성경을 두 군데 확인할 테니 한번 보시겠습니다. 창 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하나님이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는 거예요. 굉장히 중요한 맹세겠죠?) 네가(아브라함을 두고 말하는 거예요) 이같이 행하여(뭘 행했을까요? 모리아 땅 어느 한 산에 드려진 아들의 제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네 씨'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가요? 이삭을 통해서 오게 될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비전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여기의 표현된 '씨'는 항상 단수로 표현됩니다. 원래 씨라는 것은 복수 개념이죠? 그런데 단수로 쓰입니다. 한분만이 그리스도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기 씨가 '대적의 성문을 차지한다.' 최종적 구원의 완성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분을 통해서 심판이 이루어지고 그분을 통해서 구원이 이루어지고, 그분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함께 걸어져 간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21:1-2,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여기 놀랍게도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더라.. 이 신부는 바로 신랑의 커플인 우리 성도를 얘기하는 거예요. 여기 예루살렘은 성도를 위해 준비된 곳이에요. 그리고 21절을 보세요. 죽~ 성 안, 새 예루살렘에 대해 설명하다가 그 성의 입구에 해당하는 성문에 대해 언급합니다. 계 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문이 뭘로 되어 있죠? 진주. 바로 이 문은 성도들을 표현하는 그림이지요. 현숙한 여인을 또 진주로 묘사했어요. 이 진주는 성도의 값을 자리매김하는 비유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새 하늘 새 땅 예루살렘에서 결국 만들어집니다. 천국은 마치 진주를 구하는 장수와 같으니.. 그러니까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다 누구의 공로일까요? 어린양의 공로에서 그 이야기를 21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계 21:6-7,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아브라함의 언약을 통해 시작했던 구속의 긴~ 여정이 이렇게 계시록에 사도 요한에게 보인 그림으로써 어떻게 아름답게 결말 되고 완성될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잠언 31장에서 소개한 남편의 아내 되는 '현숙한 여인'은 비록 오늘은 완성되지고 못했고, 부족하지만 흠 많은 신부이지만, 어린양의 보혈의 공로로 다 씻어주시고, 병든 걸 고쳐내서 아내 삼으셔서 우리를 그 열두 진주 문에 아름다운 완성으로 호소하시고, 그 길을 홀로 가게 두시지 않으시고 동행하시겠다는 그런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가시겠다는 하나님 쪽에서의 구원사적 의지적 발언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그 주님의 강력한 손길에 또 우리의 강력한 신랑 예수 그리스도께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담대하게 땅끝까지 선교적 명령을 붙들고.. 또 우리 안에 향품을 준비하여 종합적이고, 전체적이고, 균형 있는 아름다운 신부로써 계속 달려는 우리 삼일의 성도들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이것은 이 땅의 신붓감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하는 그림이 아니라,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우리의 영원한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이상형 신부인 우리의 그림입니다. "하나님 우리 안에 이러한 아름다운 향품의 내면세계를 만들어 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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