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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더 강력한 거리두기 발표되나?

by №1★↑♥ 2021. 8. 12.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극단의 봉쇄조치 없이 나름대로 신종 바이러스를 잘~ 억제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더니 사상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실효성이 있는가?라는 의심과 더불어 정부의 추가 방역조치에 대한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 발표 예고

  결국 정부는 지금의 거리두기 대책으로는 코로나-19 유행 억제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더 강력한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예고했다. 정부에서는 방역통제가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지금의 유행이 정점이 아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박영준 중앙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1일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더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구체화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방역 대응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거리두기 체계에 변화를 주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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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가들은 "당장의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측"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코로나 19 확산 억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확진자 2223명이 정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유행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정점이 언제가 될 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더욱이 엄교수는 "델타 변이의 전파력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높은데 유흥시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한 대응 강도는 약화된 상화이고, 이미 늦어 버린 대응 탓에 당장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 지적했다. 더불어 엄 교수는 "유럽이 봉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하루 확진자가 하루 수천명씩 발생했기 때문이며, 우리나라도 델타 변이의 영향에 더욱 커지면 봉쇄 외에 대응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일 최대 확진자 4천, 6천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어..

  한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이번주가 지나면 감염자가 더 발생할 것이고, 8월 하순 이후가 최고 정점이 될 것. 그리고 현재 유행은 4000명, 6000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불안해 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한 것을 우려하면서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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