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에서 어떤 작은 꼽추 소년이 다른 모든 아이들과 함께 성경 구절을 암송했다.
어느 주일 저녁 그 아이는 앞으로 나가 구절을 외우고 무대에서 걸어내려 오고 있었다.
어느 잔혹한 소년이 무대를 내려오다 넘어질 뻔한 꼽추소년에 소리쳤다.
"헤이, 이 병신, 등에 있는 짐을 벗어버려."
이 작은 소년이 멈추어 서서 하염없이 울 때, 그 누구도 아무 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 때 갑자기, 어떤 남자가 올라오더니 통로로 걸어나가 그 소년 곁에 서서 팔로 그 아이를 감싸안았다.
그는, "어떤 사람이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오늘 이 방에서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이 이 작은 소년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이 아이는 제 아들이고 저는 이 아이가 자랑스럽습니다."
그 말을 하고 아버지는 내려가 아들을 데리고 자리로 돌아갔다.
나는 성경을 읽으면서, 그것이 정확하게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인생이 바로 상처투성이며, 꼽추이다.
부서진 모습 속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넘어지고, 일을 망치기도 한다.
주 예수님께서는, "오, 너는 내 자녀야 네가 자랑스럽단다. 너를 사랑해."라고 말씀하신다.
- 레이 스테드만, "The Way to Wholeness" 설교, 1971년 9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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