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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story/예화&칼럼122

[설교예화] 연어의 회귀 I 포기하지 않고 돌아오는 연어 I 열정은 앞으로 나아가는 힘 연어는 강가에서 태어나 태평양으로 가서 3-4년을 산다. 어미가 되면 바다에서부터 자기가 태어난 강 상류로 이동을 시작한다. 그때 연어는 온갖 난관을 만나게 된다. ​ 포기하지 않고 태어나 곳으로 돌아오는 연어 연어가 대이동하는 시점에 배를 불리려는 바다표범들 그리고 강을 넘어 폭포를 거슬러 오르려 몸짓할 때 낚아채는 곰들, 그리고 새들이 먹잇감을 찾아 달려든다. 어떤 연어는 강에서 내륙으로 1,500킬로미터를 올라가는 연어도 있다. 그런 연어의 몸 상태는 이미 정상이 아니다. 지느러미는 다 헤어져 있고, 상한 몸뚱이는 단 한 구데도 없다. 바다에서 은색이었던 연어는 미이 갈색이나 붉은 샘 심지어 곰팡이에 감염되거나 다 헤어져 하얀 속살을 드러낸 것들도 있다. 하지만 연어는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가는 순간.. 2021. 7. 27.
[설교예화] 기억관련 I 죽기 전에 한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잘못된 기억, 상처 받은 기억들을 지우개로 지우듯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럴 수 없으니 새로운 좋은 기억이 저장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 ​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얼마 전에 읽게 된 '주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는 책의 첫 페이제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대화를 방해한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당신은 구급차에 실려 있거나 실리게 될 사람을 진심으로 걱정하십니까? 아니면 대화를 방해받았다는 생각에 다소 짜증이 날까? 비슷한 맥락으로 만일 한 밤 중에 들려오는 소방차나 경찰차의 다급한 사이렌 소리 때문에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 책의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2021. 7. 23.
[설교예화] 설교를 듣는 자의 태도에 따라.. I 니고데모가 삭개오가 되기도.. 어느 목사님이 누가복음 19장, 삭개오의 설교를 하는데 그날따라 긴장을 했는지 착각을 해서 그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이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삭개오? 니고데모?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갑자기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은 은혜가 넘쳐서 그러는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설교를 해나갔습니다. "그 대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었으나 키가 작아 할 수 없이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쯤 되자 성도들이 웃었습니다. 비로소 목사님은 자신의 실수를 눈치채고 당황하여 얼굴이 화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렇지만 임기응변이 강했던 목사님은 순간 재치를 발휘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 2021. 7. 20.
[설교예화] 과거를 잊지 마라 I 과거를 잊음으로 당한 부끄러움 이탈리아의 작가이자 화학자인 프레모 레비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태인이었던 이 사람은 토리노 대학 화확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파시즘에 저항하는 유격대 활동을 벌이다 체포돼 바로 이 아우슈비츠 제3 수용소로 강제 이송됐습니다. '평균수명 3개월'이라는 이곳에서 10개월을 보냈는데 그때의 경험을 책으로 썼어요. ​​ 이것이 인간인가? '이것이 인간인가?' 이것이 그 책의 제목입니다. 책의 겉표지는 이런 글이 써져 있습니다. '생각해보라. 이것이 인간인지, 진흙탕 속에서 고되게 노동하며 평화를 알지 못하고 빵 반쪽을 위해 싸우고, 예. 아니오.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죽어가는 이가. 생각해보라 이것이 여자인지, 머리카락 한 올 없이 이름도 없이 기억할 힘도 없이 두 눈은 텅 비고 자궁은 한 겨울 개구리처럼 차.. 2021. 7. 20.
[설교예화] 상처의 감정을 버려야.. 미국의 심리치료센터에서는 우선 자기 내면에 숨겨진 감정을 발견하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그 감정을 인정하고 그 감정을 분출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사람들은 유교의 '체면 문화' 가운데 살다 보니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려고하지 않습니다. 감정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분출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 그러면 상한 감정을 어떻게 분출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주위 사람들에게 분출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만 마음 상하는 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안겨주고 맙니다. 그때그때 해소했더라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감정을 한꺼번에 터뜨리면서 하는 말이 "나는 한번 터뜨리고 나면 뒤끝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자기야 감정을 터뜨렸으.. 2021. 7. 17.
[설교예화] 망각관련 예화 I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설교예화] 망각 관련 예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동네 꼬마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논쟁의 주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호랑이가 가장 무서워!' '아냐 귀신이 더 무서워'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사람이 가장 무섭데! 어느덧 땅거미가 지는 저녁이 다 되었지만 논쟁은 끝이 날 줄 모릅니다. 그때 아이들 옆으로 웬 나그네 한 사람이 지나갔습니다. '우리 저 아저씨에게 물어보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라..' 모진 세파를 겪은 얼굴과 남루한 차림의 나그네는 한참을 곰곰이 생각합니다. '그건 말이지... 망각이야, 망각! 잊어버리는 거! 망각이 가장 무서워' ​ 아마도 아이들이 나그네가 말한 망각이 가장 무섭다는 것을 이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려야.. 2021. 7. 15.
[설교예화] 감사 I 익숙함 I 감사할 줄 아는 마음 [설교예화] 감사 I 익숙함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미국 조지아주에 마르다 벨이라는 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시골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너무 가난한 시골학교라 학교에 피아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당시에 미국 최고의 부자였던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에게 1,000불(120만 원)만 보내달라고 간곡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 ​ 그런데 헨리 포드는 그 편지를 받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헨리 포드에게 돈을 요구해서 받아갈 때는 사정사정해서 받아가지만 대부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것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일 거라 생각하고는 그냥 거절할 수가 없으니까, 10센트(우리 돈으로 약 100원)를 보내주었습니다. 1,000불을 달라고 했는데 1.. 2021. 7. 11.
[설교예화] 코카콜라 회장의 편지 [설교예화] 코카콜라 회장의 편지 코카콜라의 회장을 지낸 더글러스 아이베스터가 임직원들에게 쓴 편지글은 우리에게 많은 공감을 줍니다. ​ ​ "1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입학시험에 떨어진 학생들에게 물어보십시오. 1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달의 소중함을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달의 시간이 얼마나 힘든 시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주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주간 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십시오. 한 주의 시간이 쉴 새 없이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아이가 다섯 딸린 일일 노동자에게 물어보십시오. 24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약속 장소에서 애인을..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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